현직 판사들의 일침 "김명수 거짓말 잘못"

현직 판사들의 일침 "김명수 거짓말 잘못"

bluesky 2021.02.1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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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판사들이 김명수 대법원장의 거짓 해명에 대해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입장을 표했다.

송 부장판사는 "대법원장도 국회의 탄핵소추 절차를 존중함이 마땅하다. 임 부장판사의 사표를 수리하는 것은 신중할 필요가 있었다"면서도 "거짓 해명은 어떠한 경위나 이유에 불문하고 신중하지 못하며 내용도 적절하지 못한 것으로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지적했다.

김태규 부산지법 부장판사도 김 대법원장의 해명에 대해 "법관의 수장이 거짓말을 한 형국이 되었으니, 이제 법관들이 국민을 상대로 뭐라 말할 처지가 못된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