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증금 내면 빗썸 상장해드립니다" 불법 브로커 주의보

"보증금 내면 빗썸 상장해드립니다" 불법 브로커 주의보

bluesky 2021.02.14 17:49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가상자산 시장이 급속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 임직원을 사칭해 가상자산 상장을 빌미로 접근하는 불법 브로커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관련기업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최근 빗썸에 접수된 제보에 따르면 불법 브로커들은 자신이 빗썸 주요 부서의 책임자라며 상장을 원하는 프로젝트 재단과 협의를 진행하고, 빗썸의 공식 이메일을 위조한 메일 주소를 사용해 상장 보증금 등 비용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빗썸은 공식 이메일에서만 상장 신청과 협의를 진행하며, 텔레그램·링크드인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선 일체 상장 협의를 진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