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내일부터 거리두기 완화..경각심 느슨해져선 안돼"

정세균 "내일부터 거리두기 완화..경각심 느슨해져선 안돼"

bluesky 2021.02.1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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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는 14일 "코로나19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느슨해져서는 결코 안된다. 3차 유행의 불씨는 여전히 살아있다"고 말했다.

명절임에도 쉬지 않고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준 공직자들의 노고에도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 총리는 국민들의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정 총리는 "이번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도 '문을 닫게 하는 방역'에서 '스스로 실천하는 방역'으로의 전환이다.

모든 시설의 이용자 한분 한분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줘야 안정된 상황에서 백신 접종을 순조롭게 시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 총리는 종교 관련 단체와 시설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반복되는 것과 관련 "합숙이나 소규모 모임 등으로 감염 위험이 큰 종교 관련 시설을 빠짐없이 파악하고, 선제검사 등 필요한 조치를 미리미리 취해달라"며 관계부처와 각 지자체에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