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유치의 '주역'이었던 일본 정계·스포츠계 거물 4인방이 하나같이 모두 중도 하차하면서, 일본 올림픽위원회내에서 이런 푸념이 나오고 있다.
도쿄올림픽 개최에 대한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3일 마이니치신문은 '여성 멸시' 발언으로 사의를 표명한 모리 요시로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 회장을 끝으로 8년 전, 지난 2013년 9월 도쿄올림픽 유치 당시 주역이었던 아베 신조 전 총리, 도쿄도지사였던 이노세 나오키, 다케다 쓰네 카즈 일본 올림픽위원회 전 회장 등 4인방이 모두 무대에서 퇴장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