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도 '영끌·빚투'가 이어지면서 1월 은행 가계대출이 7조6000억원 증가했다.
윤옥자 한국은행 금융시장국 시장총괄팀 차장은 "1월 주담대가 여전히 높은 증가규모를 기록하고 전세대출도 상당한 증가가 이어졌다"며 "1월은 통상 가계대출 증가가 많지않지만 올해는 이례적으로 많이 늘었다. 올해의 경우 지난해 10,11월로 가면서 주택매매 거래가 늘어 2~3달 정도 시차를 두고 대출수요로 이어지고, 개인 주식투자를 위한 자금수요, 코로나 생활자금 수요 등으로 가계 자금 수요가 적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1월중 은행 기업대출은 증가 전환해 10조원이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