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 알츠하이머 투병 중인 배우 윤정희의 형제자매들이 "가정사를 사회화시켜 죄송하다"면서도 윤정희가 방치된 것은 사실이라고 거듭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백건우는 아내 윤정희를 거의 찾지도 보지도 않고 있고, 함께 살았던 주택은 현재 윤정희가 거처하고 있는 빌라와 승용차로 25분, 전철로 21분 정도의 거리에 있다"고 설명했다.
또 재산을 둘러싼 다툼이라는 일각의 추측에 대해서는 "윤정희 명의의 국내 재산은 여의도 시범아파트 두 채와 그 외 예금자산인데, 모든 재산의 처분 관리권은 사실상 백건우, 딸 백진희에게 있어 형제자매들에게는 아무런 권한도 없다"며 "윤정희의 재산이 윤정희를 위하여 충실하게 관리되기를 바랄 뿐"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