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세련, '생활비·병가 내고 해외여행 논란' 황희 고발

법세련, '생활비·병가 내고 해외여행 논란' 황희 고발

bluesky 2021.02.10 09:39

0004582383_001_20210210093824958.jpg?type=w647

 

한 달 생활비 60만원을 비롯해 병가를 내고 해외여행을 다녀온 것에 대한 논란에 휩싸인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를 수사해 달라는 고발장이 대검찰청에 접수됐다.

법치주의 바로세우기행동연대는 10일 대검찰청 홈페이지를 통해 황 후보자를 사기, 허위공문서작성 교사, 업무방해, 직권남용, 정치자금법위반, 업무상횡령·배임 등의 혐의로 형사고발 및 수사의뢰했다고 밝혔다.

법세련은 "변변한 직업을 가져본 적 없는 황 후보자가 딸을 조기유학 보내고 4200만원 드는 외국인 학교에 보내면서도 재산은 날로 증식되고 있다"며 "과거 지출 비용에 대해 명확한 해명을 하지 못하고 있으므로 불법자금이 황 후보자에게 흘러 들어갔을 것이라는 합리적 의심을 지울 수 없다"고 지적했다.